현재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 출연 중인 이성재는 잠시의 휴식기도 없이 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아들녀석들’ 종영하기가 무섭게 찾은 새 드라마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다. 데뷔 16년 만의 첫 사극 도전으로 이성재는 처음으로 상투를 틀고 악역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이성재는 충북 괴산, 강원도 강릉, 제주도 등지를 오가며 바쁘게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뿐 아니다. 22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간’ 이성재의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설 특집 ‘남자가 혼자 살 때’ 당시 기러기 아빠의 일상을 공개한 이성재는 말끔히 집 청소를 하는 세심한 모습 한편, 편안하게 방귀를 뀌고 배달음식을 침대에서 먹는 등 소탈한 모습도 공개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쯤 되니 이성재의 스케줄은 일주일 풀로 찼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들녀석들’ 주 3~4회 촬영에 지난달부터 ‘구가의 서’ 촬영도 시작돼 곳곳을 돌며 촬영 중이다. 여기에 예능까지 함께 하게 돼 숨 돌릴 틈도 없지만 의욕만큼은 충만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