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입사 ㈜드림웨스트픽쳐스에 따르면, 조권은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에서 장난구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를 목소리 연기했다.
사람이 되고 싶은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성우 겸 배우 장광이 피노키오의 할아버지 제페토, 배우 성동일이 피노키오를 유혹하는 살찐 고양이 기드온 역을 맡았다.
조권은 “애니메이션 더빙은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 마침 나와 꼭 닮고 잘 어울리는 역을 제의 받아 망설임도 없이 선택했다”고 했고, 성동일은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아 기쁘다”고 말했다.
피노키오 탄생 1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작품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4개국에서 총 300여명의 제작진이 4년 동안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