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은 17일 “경영진이 포상급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금액 등은 추후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사랑했나봐’는 오전 7시50분에 방송되는 아침드라마임에도 시청률 15%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00회가 15.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방송은 18.1%까지 찍었다. 이는 밤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와 비슷한 시청률 수치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MBC 측 관계자는 “고생한 사람들을 위한 예우 차원에서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박시은)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높은 인기에 연장 방송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