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아나운서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프레인 TPC는 “오상진은 이번 여행이 그간 복잡했던 심경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바람과 함께, 인생의 선배들로부터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방으로 촬영을 떠난다. 29일 방송 예정이다.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 전 아나운서는 교양과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노조파업에 참여한 뒤 방송 활동이 중단됐다.
1년 넘게 방송에 복귀하지 못한 그는 결국 사표를 제출했고, 최근 프레인 TPC의 도움을 받아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소속사는 “‘땡큐’ 출연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