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싸이가 프로농구 선수 서장훈의 은퇴경기에서 시투를 합니다.
프로농구 부산 KT는 “19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싸이가 방문해 시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서장훈이 현역 선수로 뛰는 마지막 시합입니다.
평소 서장훈과 친분이 두터운 싸이는 이날 경기 시작 전에 시투를 하고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지는 서장훈의 은퇴식까지 직접 관람할 예정입니다.
싸이는 “서장훈의 마지막 경기에 함께하고 싶다”면서 “이날 만큼은 가수 싸이가 아닌 형의 동생
4월 신곡 발표를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서 부산을 찾은 싸이의 우정으로, 한국 농구사에 한 획을 그은 서장훈의 은퇴 경기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서장훈의 은퇴 기념 경기를 찾는 팬들은 일반석에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