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오는 19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리는 KT 소닉붐과 전주 KC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서장훈의 은퇴 경기다. 싸이는 “(서장훈) 형의 마지막 경기에 꼭 함께 하고 싶다”며 “이날만큼은 가수 싸이가 아니라 서장훈 선수의 동생으로서 형을 응원하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17일 귀국한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하고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싸이는 17일 입국과 함께 신곡 제목이 ‘아싸라비아’로 확정됐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외국 제작자들이 ‘아싸라비아’ 발음을 못한다”며 “후렴구를 바꾸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국내 팬들을 위해 12일 신곡 음원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