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가 간이시약검사 ‘음성판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비앙카가 서울중앙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의 간이시약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다”면서 “이 결과를 비앙카가 직접 확인했고, 경찰도 그렇게 통보했으나 ‘양성반응’으로 기사화됐다”고 비앙카 측근의 말을 빌려 보도했습니다.
비앙카의 법무대리인 법무법인 정암의 신재용 변호사는 “경찰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음성 반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경찰 측에 양성 반응 공표 사실에 대해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아무 것도 말해줄 수 없다”며 “양성반응에 관한 기사는 일부 기자들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비앙카는 대마초 흡연 및 구매알선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돼
한편 비앙카는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부산 사투리가 유창한 외국인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1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진= 비앙카 개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