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2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해석한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샤이니는 이번 스페셜 무대에서 ‘시대유감’을 샤이니만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개성을 담아 색다르게 편곡해 선보일 계획이다.
‘시대유감’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5년에 발표한 정규 4집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전 사전심의에 가사 내용이 문제가 돼 가사 없이 공개했던 곡이다. 이후 서태지 팬들을 중심으로 사전심의제도 철폐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결국 이 제도가 폐지되게 만드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곡이다.
이날 무대는 Mnet의 연간 프로젝트인 ‘레전드100-아티스트’ 스페셜 스테이지로, ‘레전드100-아티스트’는 음악 채널 Mnet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큰 영향을 끼친 레전드 아티스트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인피니트의 성열, 성종, 호야가 스페셜MC로 나서 진행한다. 샤이니, 인피니트, 틴탑, 제국의 아이들 파이브, 아미, 레인보우, 다비치, 투빅, 레이디스코드, 홍진영, 이블, 지나, 라니아, 허각, 오프로드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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