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는 9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약 1년 동안 교제해 왔으며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제이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라엘웨딩 관계자는 “예비신랑은 주한미군이다”며 “현재 두 분이 신혼여행 등 예식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예비신랑의 나이나 출신 등 개인정보를 현재로선 공개하기 어렵다”며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으니 제이씨의 결혼소감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는 태어나자마자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성인이 돼 국내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전까지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때문에 우리말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편이다.
1998년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으로 데뷔한 제이는 '어제처럼' '나와함께' '악몽' '드림' 'No.5' 등의 노래를 발표했으며, 총 7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제이는 가수 정훈희의 조카로 두 사람은 함께 '8318'이라는 노래를 불러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는 2011년 경기도 일산에 수제 햄버거집 ‘제이스 버거’(J's Burger)를 개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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