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검사 출신 변호사 이차돈(이강석) 역을 맡은 강지환은 지세광(박상민 분) 일행에게 지능적이고 치밀한 복수를 펼치고 있다.
30, 31일 방송에서 주목할 부분은 은비령(오윤아 분)의 변호를 맡은 이차돈의 완벽한 변론이다. 지세광과 은비령(오윤아 분)의 사이를 교묘하게 이간질해 그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은비령에게 헌신적인 변호사로 자리매김한 것은 복수 완성의 중요한 포인트.
지세광의 술수보다 한 수 위의 치밀한 계략으로 통쾌한 복수를 펼치고 있는 이차돈의 거침없는 행보에 시청자들은 전지전능한 활약을 보인다고 해서 ‘갓(God) 차돈’ 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
연기에서도 실제를 방불케하는 변호사 열연으로 강지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법률 용어와 만만치 않은 대사 길이에도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 한 번의 NG도 내지 않고 단번에 OK를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강행군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과, 이를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해 낸 강지환에 대해 ‘돈의 화신’ 유인식 PD는 “역시 강지환, 우리 팀 에이스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돈의 화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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