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N에 따르면 최종훈은 ‘푸른거탑’에서 임시 하차,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자숙의 의미다. 최종훈의 잔류를 희망하는 여론이 높지만 현재로서 그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3일 방송 예정된 녹화 분량에서 최종훈의 단독 신을 최대한 편집해 내보낼 예정이다. 향후 녹화 역시 최종훈을 제외한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만 참여한 채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40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운전석에 앉은 채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최종훈은 전날 ‘푸른거탑’ 촬영 후 전체 회식을 진행한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했으나 집까지 불과 몇백 미터 남겨둔 상황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이같은 결과가 초래됐다.
소식이 알려지자 최종훈은 소속사 및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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