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요정' 손연재의 올 시즌 첫 월드컵대회 출전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손연재는 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하는 월드컵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전지 훈련지인 러시아를 떠나 리스본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동안 구토와 발열 증상을 겪는 등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대회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최대한 출전하는 쪽으로 고려 중”이라며 “트레이너가 함께 나가서 몸 상태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마 식중독인 것 같은데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 주말에는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손연재는 이번 달과 다음 달
한편 손연재는 지난 2주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서 체중조절을 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는 등 의 자기관리를 철처히 하며 훈련에 몰입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