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가 허진을 찾아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9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영규는 월세방에 살고 있는 허진을 찾아가 과거 자신의 처지를 회상했습니다.
임영규는 “연예인 은퇴 후 10년을 알콜로 살았다. 술 먹고 폭행 기사도 나오고 괴롭더라. 내가 그렇게 된 건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게 계기가 됐다. 돈을 못 받으니 미국의 회사를 내가 인수하게 됐고 그러면서 투자를 더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오기가 생겨서 투자를 하는데 적자가 났다. 그래서 더 투자했다. 그러다보니 2년 반만에 165억 중 2억만 내 손에 남았더라. 한국에 와서 살 집이 없어서 2억은 남겨 들어왔다. 전세 월세 전전하다 여관방에 고시원, 찜질방까지 돌아다녔다”고 밝혔습
임영규는 “그때 복귀해 활동 중이던 황기순에 전화해 도움을 받아 복귀에 성공했다. 지금은 여주에 있는 28평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진씨도 힘내세요” “방송보고 안쓰러웠다” “임영규씨 힘내세요!” “다들 잘 이겨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