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 DJ 5주년을 맞은 신동은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하프 브론즈마우스’를 받았다.
브론즈 마우스는 MBC 라디오가 10년 이상 디제이를 맡아온 이들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이번에 신동에게 주어진 ‘하프 브론즈 마우스’는 DJ 5년을 맞이한 신동에게 깜짝 이벤트 선물로 증정됐다.
신동은 2008년 4월부터 5년간 바쁜 해외스케줄 속에서도 ‘심심타파’ DJ석을 지켜왔다.
‘심심타파’ 담당 CP는 “앞으로 MBC 라디오에서 5년을 더 채우라는 의미로 수여하는 것이다. 꼭 반쪽이 아닌 완전한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해서 최양락 선배 옆에 걸도록 하자”고 신동을 격려했다.
이에 신동은 “군 입대 전날에 ‘심심타파’에서 머리를 밀고 가겠다. 제대하는 날도 집에 안가고 ‘심심타파’로 복귀하겠다”며 “15년 더해서 배철수 선배님처럼 MBC에 ‘골든 마우스’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대 브론즈 마우스 수상자로는 강석, 이문세(1996년), 김혜영(1997년), 배철수(2000년), 최유라(2002년), 손석희(2008년), 양희은, 노사연(2009년), 최양락(2012년)이 있다. 골든 마우스 수상자로는 이종환, 김기덕(1996년), 강석(2005년), 이문세, 김혜영(2007년), 배철수, 최유라(2010년)가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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