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측은 19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히스토리의 데뷔 트레일러 ‘실용연애백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히스토리의 마지막 멤버 나도균이 첫선을 보였다.
나도균은 2010년 11월 민경훈의 뒤를 이어 버즈의 보컬로 발탁돼 데뷔했다. 당시 수려한 외모뿐 아니라 19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숙한 감성과 보이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나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데뷔 후 곧바로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로 활동을 중단하는 비운을 맞았다.
17일까지 공개된 네 명의 멤버 김시형 장이정 송경일 김재호에 이어 마지막으로 공개된 나도균의 데뷔 트레일러 ‘배려’ 편에서는, 여성과 길을 걷다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 방법을 보여준다. 나도균이 이 영상에서 여자 주인공을 대신해 온몸으로 물을 막는다.
히스토리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지막으로 공개된 멤버 나도균에 대해 “이미 대중의 검증을 한 차례 거친 멤버인 만큼 더 자신 있게 보여 드릴 수 있는 멤버다”며 “데뷔 무대를 위해 한 시도 쉬지 않고 땀 흘려 준비 중인 히스토리의 다섯 멤버들을 위해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