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SNS를 통해 낸시랭의 아버지가 원로 팝가수 박상록씨라고 밝혔다. 낸시랭은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사망 했다”라고 말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에 거센 논란이 일었다.
19일 오후 JTBC ‘연예특종’ 제작진에 따르면 박상록씨는 현재 인봉봉사단에서 두 번의 자선공연을 펼친 업계에서는 유명한 뮤지션이다.
그는 최근 ‘연예특종’ 제작진에 “내가 가족에게 큰 잘못을 했다”며 “너무나 가슴 아픈 가정사”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낸시랭의 프로필에 박상록씨가 아버지로 변경돼 있어 눈길을 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은 본인 혹은 본인 소속사만이 변경할 수가 있어 박상록 씨를 부친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연예특종은 이와 관련해 “낸시랭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본인이 (프로필 수정을)요청하고 이름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 네티즌들로부터 ‘낸시랭 가족 란에 왜 업데이트가 안 되냐’는 문의가 빗발쳐서 실수로 오른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박상록씨와의 인터뷰와 낸시랭 단독 서면 인터뷰는 19일 저녁 ‘연예특종’에서 모두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