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KBS의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방송부적격 판정에 대해 재심의 요청 계획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YG 측은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은 없다”며 “심의 기준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 KBS의 기준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KBS의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 KBS 관계자는 방송부적격 판정 이유에 대해 “젠틀맨 뮤직비디오 도입부에 주차표지판을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들어가 있어 공공시설물 훼손 장면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중파 3사 중 SBS는 일부 편집을 통해 '12세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기로 했고 MBC는 아직 심의
한편 누리꾼들은 “전 세계적으로 송출되는 KBS월드 채널에서도 싸이 뮤직비디오를 못 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한류 현상 유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YG는 왜 적극적으로 더 대응하지 않는 다고 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