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의 열애설 특종 예고의 주인공은 바로 톱스타 조인성(32)과 김민희(31)이었다.
디스패치는 24일 오전 조인성과 김민희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약 10년 이상을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연인의 감정으로 발전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났고, 이틀 연속 연달아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이들의 비밀 데이트는 톱스타답게 조심스러웠고 대부분 차 안에서 이루어졌다. 밖에서 움직일 때는 시간차를 유지하거나 스타일리스트를 동반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디스패치는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 모두 연예계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았고 대화가 잘 통했다”면서 “서로에게 상당히 의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새벽 디스패치는 공식 트위터에 “24일 디스패치가 한 예쁜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단독 공개합니다. 또한 이날은 디스패치 기자들 생애 최고의 날이 될 듯 싶네요”라는 글을 올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특종 예고 후 온라인상에는 열애 보도 대상 커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추측성 글이 쏟아졌다. 새벽 한때 포털 사이트에는 축구스타 박지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더니 24일 오전에 또 다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난리통에 디스패치는 “박지성 선수 아닙니다. 검색어에 올라 깜짝 놀랐네요. 괜한 민폐를 끼쳐 죄송”이라는 직접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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