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성모는 배우 류태준과 팀을 이뤄 ‘파이널 어드벤처’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성모는 “15년 전 류태준씨와 이경섭 작곡가 밑에서 연습생으로 생활을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류태준은 1998년 ‘하얀 기억속의 너’를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류태준의 노래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이후 그는 배우로 전향했다. 류태준과 비슷한 시기에 가수를 준비했던 조성모는 같은 해 ‘투 헤븐’(To Heaven)을 발표하고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조성모는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오랜만에 레슬링선수 심권호와도 재회했다. 그는 “‘출발 드림팀’ 당시 심권호씨와 방송을 했던 기억이 있다. ‘드림팀’ 때는 심권호씨에게 졌는데, 이번에 한번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해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4일 첫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