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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연하 아내와 살고 있는 이주노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서태지 역시 16살 연하 신부를 맞았더라”며 웃었다.
그는 “우리 직업 특성상 사고나 패션, 성향이 유별난 부분이 있다. 그래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친구와 잘 맞는 경향이 있다”면서 “어린 신부와 살려면 무조건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태지의 결혼 발표가 있던 날, 인터넷상에선 ‘서태지와 도둑들(?)’이란 반응이 이어지며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멤버들 모두 10살 차이 이상 나는 아내를 맞이했기 때문.
이주노는 23살 연하와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며, 양현석은 9년간 만나온 걸그룹 출신 10살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서태지 역시 16살 연하 아내를 맞아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는 앞서 3년간 몰래 교제해온 배우 이은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날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또한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한다”며 “십 수
두 사람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이미 평창동 집에서 사실상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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