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멀티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8·9호 홈런.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회와 6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추신수의 멀티홈런은 통산 9번째다.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알렉스 사나비아를 상대로 앞선 세 타석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모두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3회 1사 이후 1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를 통타, 비거리 128m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아치를 그려낸 추신수는 6회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역시 상대 투수는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4타수 4안타(2홈런) 2타점 3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7회초 현재 4-0으로 마이애미에 앞서 있습니다.
[사진=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