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와 LG트윈스 박용근의 열애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겪었던 ‘강남 칼부림’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의 유명 가라오케 주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사소한 말다툼 이였습니다. 쿨 김성수의 전처인 강 씨와 채리나, 박용근이 동석한 일행 5명은 시끄럽게 군다며 옆자리에서 시비를 거는 38살 제갈씨와 언쟁을 벌였습니다.
말다툼 도중 갑자기 자리를 떠난 제갈씨는 잠시 뒤 손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 강씨 일행 3명을 연달아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제갈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강씨는 숨졌습니다.
당시 박용근은 가해자가 휘두른 칼에 맞아 중태에 빠졌고, 간을 40% 이상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박용근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가 두 번이나 올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리나는
채리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너무 큰 사건을 겪은 후라 충격도 컸다. 자칫 열애 사실이 잘못 비칠까 조심스럽다. 서로 아픔을 딛고 일어선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