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지난 18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13 주지훈 팬미팅 With You’를 열고 아시아 각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1년 반 만에 마련된 공식적인 팬들과의 만남. 지난 16일 주지훈의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팬미팅 1부에서는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2부에서는 밴드 활동 중인 주지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주지훈은 촬영 중인 영화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등 드라마 종영 이후 근황을 전했다.
특히 ‘타임캡슐 2013’ 이라는 코너에서 소중한 물건들을 타임캡슐 안에 넣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부 공연에서는 총 13곡의 무대를 꾸미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주지훈은 U2의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Mr.Big의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 등 평소 좋아하던 세계적인 뮤지션의 곡들로 공연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밴드 활동을 하면서 작곡한 곡들로 꾸민 무대를 함께 선보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지훈은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라며 ”조만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지훈은 현재 영화 ‘결혼전야’를 촬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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