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수영은 “멤버들은 서로 개인 활동을 할 때도 단체로 회의를 하고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며 “회의를 하면서 멤버들에게 조언과 용기를 많이 얻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싶다”고 밝혔다.
최수영은 “‘제3병원’에서는 18회 출연에 3회는 누워만 있었다. 눈을 뜨고 감고하는 연기였다”며 “‘제3병원’은 막내로서 편하게 했는데 이번 작품은 홍일점이고 주인공이다 보니깐 부담이 된다. 아직은 주인공은 과분한 자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위해서 예쁜 척만 하지말자 생각했다”며 “대본을 많이 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틈틈이 대본을 봤다. 새벽에 이종혁 선배님에게 대본을 같이 읽어줄 수 있겠냐 부탁했는데 감독님과 함께 흔쾌히 나와줬다”고 전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을 모티브로 에피소드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16부작으로 구성한 드라마다. 의뢰인의 사랑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종혁, 소녀시대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하며, 5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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