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22일 방송된 14회에서 복잡한 심리를 표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노민영 의원(이민정)을 흠집내게 하려한 기사 때문에 보좌관 송준하(박희순)에게 역분을 사게 된 안희선(한채아)은 기사를 낼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입장을 힘겹게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자신이 좋아했던 김수영 의원(신하균)에게 “나한테 너 여자 아니라고!”라는 독설까지 받아내며 여자로써 굴욕적인 상황을 맞았다.
한채아는 난처한 상황에 맞닥뜨린 복잡한 여성의 심리와 감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샀다.
자신의 일에 당당하고 사랑 앞에 솔직했던 안희선. 거침없고 저돌적인 사랑의 표현방법과 입체감 있는 감정표현방식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가운데 외사랑이 어떻게 끝날 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과 민영의 스캔들이 드디어 터지며 위기를 불러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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