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펑크 밴드 위저, 지산월드록페 합류

세계적인 팝 펑크 밴드 위저(Weezer)가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에 합류한다.
23일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재기 발랄한 리듬과 위트 넘치는 멜로디로 전 세계 2000만장 이상의 앨범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미국 펑크 팝의 역사적 아이콘 위저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또 힙합계를 대표하는 래퍼 나스(NAS),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위치풋(Switchfoot), 더 댄디 워홀스(The Dandy Warhols) 등이 추가됐다.
미국 LA출신의 4인조 록 밴드 위저는 1992년 결성과 동시에 무섭게 스타덤에 오르면서 20여 년 동안 록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팀이다.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관계자는 “록부터 힙합, 일렉트로닉까지 다채로운 장르에서 국내외 핵심 뮤지션으로 구성된 3차 라인업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의 본래의 취지를 강조한 라인업이다“라며 “국내 록 페스티벌 중 유일하게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은 올해 더욱더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음악과 자연을 사랑하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여름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위저를 비롯해 자미로콰이가 헤드라이너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