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은 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연기인데 짧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해보지 않은 장르를 연기하면서 부상을 입고 몸에 상처도 생겼지만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며 “이전과는 다른 배우 고나은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 고나은이 펼치는 또 다른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나은은 지난 4일 방송된 ‘무정도시’ 4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에 의해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저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특히 경찰로서 의로운 임무를 수행하다 정시현(정경호)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죽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드라마에 빠져본 건. 이경미 형사의 죽음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녀가 원하는 그 세상이 오길…” “영화를 한편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눈을 감지 못했던 고나은의 처연한 눈빛 연기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며 응원을 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