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700회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직 생각 중인데, 올해 했으면 한다”며 “이왕이면 9월이나 10월에 올렸으면 하지만, 지금 날짜를 전혀 잡지도 않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결혼식은 한국과 호주에서 두 번 올릴 예정이다.
또한 그는 “혼자 외국인이라 외롭다”며 “2회 외국인 개그맨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샘 라인’을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그콘서트-700회 특집’에는 레전드 코너만을 엄선, 원년 개그맨들과 현재 활약 중인 개그맨들이 만나 새롭게 재구성된 무대를 펼친다. ‘수다맨’에는 강성범이 박지선과, ‘도레미 트리오’에는 원년멤버 정형돈, 이재훈이 김기리와, ‘대화가 필요해’에는 신봉선이 김대희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기리가
또한 이수근은 ‘키 컸으면’으로, 김병만은 ‘정글의 달인’으로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발레리NO’에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샘 해밍턴이 발레리노로 투입되는 등 700회 특집을 맞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