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은 5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축구선수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키가 162cm였다. 의사가 성장판이 닫혔다고 해서 관두고 체육 선생님이나 하자 했는데 고 3 여름 방학 때 한 달에 8cm씩 컸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방학 때 성장통 때문에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성장통이 오면 잘 때도 아프고 야한 꿈을 꾼다”며 “꿈에 김혜수 선배님이 비키니를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과 욕조에 같이 있었다. 그 꿈을 꾸고 나서 162cm에서 181cm로 컸다. 지금 182cm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