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뮤지컬 ‘헤이, 자나!’가 야심차게 준비한 ‘워킹맨’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작품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팬들과 함께 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패러디해 이름표를 지키기 위한 배우들과 이를 획득해야만 하는 팬들의 달콤살벌한 추격전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약 1시간 가량 2인1조로 구성된 남자배우 10명과 그 뒤를 쫓는 200여명의 관객들이 대학로 일대를 뜨겁게 달군 것. 배우와 팬들은 열띤 추격전 속에서도 이름표를 걸고 한판 게임을 하거나 사진촬영을 같이 하는 등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고 함께 웃고 즐기는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이벤트 신청자 전원 참석으로 ‘헤이, 자나!’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뮤지컬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만들어
뮤지컬 ‘헤이, 자나!’는 사랑이 넘치는 곳, 하트빌 대학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남성과 남성간의 사랑, 여성과여성간의 사랑이 정상인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