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은 12일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인 일일시트콤에 이순재씨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해당 작품에 대한 대본 작업 등 프리 프러덕션이 진행 중으로 아직 제목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스태프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초록뱀미디어 제작진들로 구성됐으며 이순재가 가세한다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120부작을 계획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기획 및 제작 돌입을 위해 전담반이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시트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tvN 첫 일일시트콤을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새로운 장르와 참신한 소재 등을 선보여온 CJ E&M 드라마사업본부에서 일일시트콤을 선보이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시트콤 드림팀의 전문성과 tvN의 기획력이 더해져 시트콤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제작을 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