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16일 서울 영등포 CGV여의도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작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배우 양조위, 장쯔이와 함께한 송혜교는 전작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는 다른 모습으로 취재진은 물론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른 것. 이날 송혜교의 단발은 하얀톤의 원피스와 어울려 세련된 인상을 전했다. 또한 변함없이 귀엽고 예쁜 외모가 남심을 자극했다.
송혜교는 지난 4월 드라마를 끝낸 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오우삼 감독의 ‘생초련’ 촬영을 준비 중이다.
한편 2006년 시작돼 한국과 중국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중국영화제는 올해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영화가 소개된다.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은 한국의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 ‘이별계약’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