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윤희석이 뮤지컬 ‘글루미데이’ 역할로 인해 건망증에 빠진 사연을 밝혔다.
18일 오후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뮤지컬 ‘글루미데이’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번 뮤지컬에서 1920년대 우리나라 시대고를 반영한 선구적 극작가이자 연극운동가였던 김우진 역을 맡은 윤희석은 “김우진은 실존 인물이라 공부할 것이 많았다.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극에서 많은 신을 부딪히는 사내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이로 인해 건망증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윤희석이 뮤지컬 ‘글루미데이’ 역할로 인해 건망증에 빠진 사연을 밝혔다. 사진= (주) 네오 |
그러면서도 윤희석은 “이런 작품을 만나게 돼 영광이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 즐겁고
행사에는 김우진 역의 윤희석, 김경수, 윤심덕 역의 안유진, 곽선영, 한명운 역의 정민, 이규형이 참석했다.
뮤지컬 ‘글루미데이’는 1926년 8월4일 김우진과 윤심덕의 동반투신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오는 23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공연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