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마력에 남자들, 연애청문회까지 열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짝’ 남성출연자들이 여자 2호로 출연한 배우 지유의 마음을 캐내기 위해 ‘연애 청문회’를 열었다.
19일 방송된 SBS ‘짝’은 지난주에 이어 미인대회출신 특집으로 이제껏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4명의 여자들이 애정촌을 찾았다.
이날 남성 출연자들은 여자2호를 두고 “묘한 마력이 있다”며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어 했다. 결국 연애 청문회까지 열고 온갖 질문들을 쏟아냈다.

‘짝’ 남성출연자들이 여자 2호로 출연한 배우 지유의 마음을 캐내기 위해 ‘연애 청문회’를 열었다. 사진=짝 방송캡처

가장 눈길을 끈 질문은 지유의 연애스타일이었다. 지유는 이 같은 질문을 받고 “작품 들어가면 거의 연락을 안 하는 편이다.
연기에 방해가 된다. 내가 연기를 못하면 상대배우에게도 차질이 생기고, 결국 그 드라마 자체가 엉성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여자2호는 “배우라는 직업을 감당할 자신이 있느냐”고 반문했고 남자들은 서로 다른 반응들을 내놓았다.
“극복할 수 있다”는 남자1호와는 달리 남자2호는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생각(연애관)을 갖고 있는 2호님의 자세가 부담이 된다. 직업은 이해를 하지만, 그런 태도는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