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에서 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상미 팬들은 이날 행사장으로 쌀 화환 120kg를 보냈다. 쌀 화환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뜻이다.
쌀화환에는 '주말 밤엔 송지혜(남상미 분)와 꿈 같은 결혼, 현실은 DC 남상미 갤러리' '남상미이날 와 사랑에 빠져볼까' '남상미의 결혼주의보' 등의 응원 메세지가 적혀있다.
‘결혼의 여신’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지닌 커플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남상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난 20대에는 현모양처가 꿈이었는데, 30대로 커리어우먼 꿈이 바뀌었다”며 “이번 역할을 통해 간접적으로 내 인생의 결혼의 의미를 찾아보고 싶다. 어떤 작품보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