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백지영의 유산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는 “그렇게(유산) 됐다. 너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오늘 오전 10시에 수술을 받고 지금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정석원과 3년여 열애 끝에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발표 당시 백지영은 임신 3개월로 밝혀졌으며, 결혼 후 스케줄도 전면 취소하고 태교에 애써왔다. 임신 초기인만큼 안정을 취하는 데 힘써왔지만 뜻하지 않게 유산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3개월 정도는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 한 만큼 몸을 추스르는 데만 신경쓸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