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의 한 측근은 28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박미선은 양쪽 발목이 모두 심각하게 다쳐 목발을 짚기도 힘든 상황이다. 휠체어로만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양쪽 발목 뼈가 심하게 손상돼 이를 모두 맞추기 위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술 시 최소 3개월의 회복기가 필요하며 재활 치료도 해야 한다고 들었다. 한쪽 근육이 많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에 따른 휴식기가 너무 길고 본인 스스로 방송에 대한 의지도, 책임감이 강한 탓에 수술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안다”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도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는 모두 하차한 상태며 당분간 촬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루 빨리 그녀의 상태가 호전되길 많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지난 26일 MBC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 리허설 도중 발뒤꿈치 쪽 발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플라잉체어 체험을 하던 중 이 같은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