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무대인사 현장이 일본 50개 극장, 1만여 관객에게 동시 생중계된 것.
지난달 29일 김수현은 무대인사와 공식 팬클럽 창단차 일본을 방문했다. 이날 김수현은 300여 명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하네다 공항에 도착, 30일 도쿄에 위치한 TOHO 시네마즈 롯폰기힐즈의 한 상영관을 찾아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무대인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는데,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 동시 생중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현이 스크린 앞 무대로 등장하자 관람석에서는 커다란 함성이 터져나왔고, 김수현은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넸다. 근황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분위기를 돋궜다. 팬들의 함성은 내내 그칠 줄 몰랐다.
김수현의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무대인사를 생중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이벤트로, 일본 관객의 요청으로 특별 기획됐다”며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로 손꼽히는 김수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미국 개봉에 앞서 열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위해 오는 19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