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 씨가 미국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대회 여성 부문에 참가한 이선경 씨는 10분 동안 36과 4분의 3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했습니다.
36개를 먹어 2위를 차지한 줄리엣 리와는 불과 4분의 3개 차이로 승리를 얻게 됐습니다.
앞서 이씨는 2011년 40개를 먹어 1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45개로 신기록을 세우며 챔피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선경 씨는 "핫도그 먹기는 육체적인 면보다 심리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 내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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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회 남성 부문에서는 '조스'(Jaws)로 불리는 조이 체스트넛이 69개를 먹어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