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이수의 사고 후유증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은 물론, 서 있는 자세와 걸음걸이까지 디테일하게 설정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김남길은 어깨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부터 한쪽 어깨를 늘어뜨린 불안정한 자세로 서 있는 모습이다. 그는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팬들에게 ‘연기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해우를 보고 순간적으로 흔들리다가도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떠올리며 순식간에 냉정한 표정으로 바뀌는 그의 표정 변화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그렇게 냉철하다 못해 냉혈하기까지 한 이수가 동생 이현(남보라 분)을 지켜볼 때 보이는 순수한 미소 역시 화제를 모으며 ‘동생 바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김남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김남길 표정
숨겨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며 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드라마 ‘상어’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