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17일 국내 개봉하는 ‘미스터 고’는 오는 18일 중국 전역 개봉에 이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인도, 중동 지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잇따라 개봉할 예정이다. 일본과 다른 국가와도 논의 중이다.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수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 7구단’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 4년 여 동안 400여명의 스태프가 ‘미스터 고’를 통해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을 완성해낸 것은 물론, 국내 영화 최초로 3D 리그 카메라 촬영을 시도해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활약을 리얼하고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