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불의 여신 정이’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은 진지희와 박건태가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아 깨진 도자기 조각을 맞추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이 맞춰보고 있는 도자기는 극중 태조대왕이 조선 건국의 기원을 담아 만든 탓에 선조(정보석 분)가 목숨처럼 아끼는 단지로, 지난 2일 방송 말미에 임해(이인성 분)가 술기운에 던져버려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단지의 파손이 과연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도자기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는 진지희의 물오른 미모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진지희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나이답지 않은 타고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아왔고, 지난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땡깡 어린이’ 정해리 역을 맡아 당차고 귀여운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