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상어’는 시청률 9.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2일 방송분이 나타낸 10.3%보다 0.9% 포인트 하락해 한 자릿수를 올렸다.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외부 호평에도 불구 좀처럼 시청률 부진에서 헤어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어’. 톱스타 손예진, 김남길 첫 호흡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MBC ‘구가의 서’가 종영하면서 ‘상어’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지만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하면서 제자리 걸음 중인 것.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10.3%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으며, SBS ‘황금의 제국’은 9.3%로 ‘상어’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