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홍보·프로모션 불가 방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유통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에 ‘책임있는 답변을 원한다’는 입장을 규명했다.
씨제스는 "8일 로엔이 임원진의 결정으로 김준수의 정규 2집 앨범에 대해 온, 오프라인 유통만 진행하고 최종 협의됐던 모든 홍보 마케팅 진행은 백지화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씨제스에 따르면, 로엔 측은 앨범 발매를 불과 일주일 앞둔 7일, 일방적으로 홍보·프로모션 불가를 통보했다.
멜론TV 노출을 기대하고 소속사 측에서 제작비를 투자해 진행하는 무료 쇼케이스인 만큼 중계 변경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씨제스 관계자는 "쇼케이스와 앨범 발매를 불과 일주일 앞둔 지금, 임원들 결정이라는 이유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어서 씨제스는 로엔의 ‘불공정한 업무 이행’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 로엔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 제기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