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日정치인과 맞장 토론? “‘힐링캠프’ 초대하고 싶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MC인 방송인 김제동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특별한 이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경기 남양주 화도읍 구암리 봉서원더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제동은 이날 앞으로 섭외하고 싶은 인물들을 묻는 질문에 “일본 정치인들을 불러 뭐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거나, 위안부 망언 등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일삼는 일본 정치인과 맞장 토론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제동은 또 “혜교, 태희, 지현, 효주, 동원이를 초대하고 싶다”며 성을 제외한 톱배우들의 이름만 언급해 웃음을 줬다.
한편 2011년 7월18일 첫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오는 15일 100회를 맞이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유명 정치인과 톱스타, 스포츠 스타, 사회 명사 등을 초청해 재미는 물론 상처받은 시청자들을 힐링시켰다.
초반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사랑받은 프로그램은 크고 작은 잡음으로 문제가 있기도 했으나 다시 정상화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남양주(경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