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 3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과 연충(엄태웅 분)이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전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주 무영은 과묵한 무사 연충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 지난 방송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대사가 등장했다. 무영은 ‘구나’ ‘다’ ‘느냐’ 등의 어미로 끝나는 전형적인 사극말투로 연기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김옥빈 사극연기 왠지 어색하다. 몰입이 안 돼”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연충이 연개소문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참수형 위기에 처해져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