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섭외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이시영은 “당시 프로그램을 연출한 감독님이 프라모델을 굉장히 좋아했다. 나 또한 마니아”라며 “이런 공통적인 관심사에서 큰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가상 신혼집에서 촬영이 이뤄진다. 감독님이 우리집에 있던 프라모델을 새 집으로 옮겨야겠다고 하셨지만 파손의 위험이 있어 거절했다. 결국 우리집에서 촬영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소 제공을 해줬다고 제작진이 내게 촬영 때마다 30만원씩 줬다”면서 “처음에는 집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았지만 나중에는 20~30명 가까이 되는 스태프들의 식사를 매번 직접 챙겨야 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