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은 이날 KBS 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 촬영을 하다 비보를 듣고 급히 병원으로 이동, 돌아가신 아버지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손태영과 남편인 배우 권상우, 언니인 손혜임과 형부 이루마도 빈소로 달려왔다. 가족 모두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영 측 관계자는 “아버님께서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계셨는데 오늘 오전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됐다”며 “손태영씨가 많이 슬퍼하고 있지만,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어 바로 또 현장에 복귀해야 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 풍납동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