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씨는 한매협 산하 상벌위(위원장 강민·이하 상벌위)에 “박시후와 분쟁을 해결해 달라”는 조정 신청 서류를 냈다.
앞서 박시후가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시후는 A씨가 황씨와 모의해 자신을 음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 후 황씨는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현재 황씨는 박시후의 주장으로 업계에서 쌓은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조정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황씨는 사과의 말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있고 박시후는 일단 취하해달라는 입장이다.
한편 상벌위는 대중문화산업계의 자정 시스템으로서 2008년 설립돼 현재까지 50건 넘는 분쟁을 합의 조정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