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 "남편 박찬호, 콧구멍 후비적 습관" 폭로

‘박찬호 박리혜 부부’

‘메이저리그 100승 투수’ 박찬호의 아내인 요리 연구가 박리혜가 남편의 나쁜 습관을 폭로했습니다.

지난 2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찬호는 30년 야구 인생과 아내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특별 전화 연결된 박찬호 아내 박리혜는 "박찬호가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이 뭐냐?"는 질문에 "비염이 있어서 콧구멍을 많이 후빈다. 휴지 한 통을 하루 만에 다 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에서 코 푸는 건 괜찮다. 그런데 자동차 안에서 코를 후비면 코딱지를 던진 후 일부러 내 손을 잡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또한 "박찬호가 남편으로서 몇 점이냐?"라는 질문에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 100점을 주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목표가 없어질까 봐 2점만 빼서 98점을 주겠다"라고 말하며 금슬을 보여줬습니다.

‘무릎팍도사’ 박찬호 편 방송 후 누리꾼들은 “박리혜씨 자상하고 좋더라” “박찬호, 박리혜씨와 결혼한 것 참 잘한 일 같다” “박리혜씨 미인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